로맨스나쁜 하룻밤 [단행본]

셔틀

422

“잊을 리가 없지. 아이의 아빠를 잊을 엄마는 세상에 없으니까.” 태준을 마주하는 것만으로 눈시울이 달아오르며 복잡한 감정이 치밀었다. 그를 아직도 사랑한다는 걸, 서하는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아이 아빠라니,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겠네요.” 태준은 여동생의 남자였다. 끔찍한 지옥으로 돌아갈 수 없기에, 뒷걸음질 치며 그를 외면한다. “모른 척하시겠다?” “도하는 그쪽과 상관없는 내 아이예요.” 3년이 지난 그는 잔인했다. 도망갈 수 없는 덫을 쳐 놓은 채, 서하를 옭아맸다. “쫓겨난 것도 모자라 아이마저 뺏기고 싶어? 설마 최루아 손에서 아이가 크는 걸 원하지는 않겠지?” “우리의 결혼이 너에게는 유일한 기회야.”

감상평 쓰기 작품목록 보기

0/200byte

※ 청소년 유해매체를 의미하는 내용 (음란한 내용의 게시글, 선정성, 폭력성 등) 의 댓글이나 무관한 댓글, 스포일러, 악플은 경고조치 없이 삭제되며 해당 사용자 아이디에 따른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처음으로 감상평을 작성해주세요~
1 길티 이노센스
2 아슬아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