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들자 미소짓다

로맨스꽃을 들자 미소짓다

김윤수(집잃은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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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가의 유일한 딸로 모든 애정을 받고 자란 예설. 어느 날 병약해 피접 갔던 막내 오빠 진설이 돌아오면서 예설은 진설과 함께 이런저런 세상 경험을 하게 되고, 누군가의 아내로 묶인 삶이 아닌, 자유를 꿈꾸게 된다. 하지만 그녀의 집안과 왕실의 관계로 말미암아 예설은 그녀가 원하는 삶이 아닌, 볼모처럼 왕실에 묶인 기묘한 처지로 전락하는데……. “오라버니도 장가가지 마. 우리 평생 이렇게 함께 지내자. 하늘에 걸린 구름처럼 온 세상을 자유롭게 유람하는 거야.” 여인의 몸으로 자유를 꿈꾸는 자유분방한 그녀, 예설. ‘황예설, 넌 반드시 나를 좋아하게 될 거야. 온 세상을 누비는 것보다 내가 있는 궁궐에 머무는 것이 더 자유롭고 행복하다는 걸 알게 해 줄 거야. 내가 꼭 그렇게 만들겠어.’ 우연한 인연을 기점으로 예설을 가슴에 품어 버린 세자, 이한. “설아, 난 너와 함께하기 위해 떠나는 거야. 때가 되면 널 데리러 올게.” 그리고 그녀를 지키기 위해 가진 것을 버린 그, 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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