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날카로운 하룻밤

이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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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을 네가 3개월간 데리고 있으면서 일을 하고 싶게 만들어 보겠느냐?” “대체 그게 무슨…….” “그리만 해 준다면 나도 이 빌딩에 대한 미련을 접으마.” 살아 계셨는지도 몰랐던 할아버지의 느닷없는 등장에다 건물 반환을 요구에 당황했던 그녀, 아윤. 부모님에게 유일하게 물려받은 종달건물은 청소년 문학 작가로 벌이가 수월치 않은 아윤에겐 그나마 안정적인 생활을 하게 해 주는 수단이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할아버지의 조건을 받아들인 아윤은 할아버지가 말한 사람이 배우 소기헌임을 알고 뜨악하는데……. 결코 소기헌의 오랜 팬인 것을 그에게 들켜선 안 된다! “잠시 뒤에 사람을 보낸다 하시니,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그런데 혹시 배우세요?” “나를 몰라요?” “어디서 많이 본 것도 같고…….” “소기헌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잘생기셨네요? 제가 텔레비전을 통 안 봐서요. 그렇다고 영화를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요. 헤헤. 저는 송아윤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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