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인 유어 페이스 덩크(In Your Face Du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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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중 내 경기 규칙은 실제 농구 규정과 완벽히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천부적인 재능으로 한국 농구의 샛별이라 불리는 신유원에겐 눈엣가시가 하나 있다. 가진 거 쥐뿔도 없는 주제에 자신에게 항상 고깝게 구는 만년 꼴찌 배성대 농구부의 주장, 공세준. 절대 그와 친해질 리 없다고 단언했던 어느 날, 공세준이 시합 전에 찾아와 한 가지 제안을 한다. “네 그거 내가 빨아 줄 테니까, 씹…. 오늘 경기 져 줘라. 부탁이다.” “성심성의껏 빨아 봐. 길거리 농구보다도 수준 떨어지는 폐급 팀한테 져 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도록.” 공세준은 농구부 폐지를 막기 위해 신유원에게 승부 조작을 부탁하지만, 이 사건을 계기로 두 사람의 관계는 파국을 맞이한다. 이후 NCAA에 진출하며 승승장구만 할 것 같던 신유원이 돌연 미국 팀에서 퇴출당해 한국으로 돌아온다. “항상 다른 편이었다가 같은 팀 되니까 감회가 새롭네.” “…….” “주장님, 잘 부탁드려요?” 한때 한국 농구의 샛별이라 불렸던 그가 불법 농구장 언더독 리그라는 무저갱으로 자처해서 굴러떨어졌다. 모두가 탐내고 빛났던 신유원이란 샛별이 공세준의 품으로 추락한 것이다. *** “오늘 이 경기에서 넌 빠져 줘야겠다고.” 빠각, 뼈가 틀어지는 소리와 함께 신유원의 얼굴 위로 핏방울이 튀었다. 살갗이 찢겨 뼈가 드러난 상대 선수의 콧대에서 시작된 피 줄기는 코트 위로 천천히 고였다. 장내는 일순 고요해졌다. 경쟁 팀 에이스를 효과적으로 한 방에 담근 신유원이 피가 묻은 제 볼을 손등으로 문질러 닦았다. “…신유원.” 공세준이 진득하게 고인 피 웅덩이를 밟고 그에게 다가섰다. 농구화 밑창은 쩌억, 쩍, 소리를 내며 코트 위로 빨간 발자국을 남겼다. 세준의 손이 제 뺨에 닿자 유원은 아, 하며 빙긋 웃었다. 피가 한가득 튄 얼굴로 아이처럼 웃는 그 모습에 공세준이 아연실색하며 물었다. “왜, 왜 그랬어?” “약속했잖아. 이기게 해 주겠다고.” 삐이-! 3쿼터 종료음이 두통을 일게 하는 귓속 이명처럼 웅웅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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