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참 못된 도령전

허브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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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재가하며 졸지에 동생이 생겼다. 동생이라고 해봐야 나보다 두 달 늦게 태어났는데 보통 앙큼한 게 아니다. 처음 봤을 땐 착하기만 한 줄 알았는데, 이놈이 내가 좋아하는 사내만 쏙쏙 골라 먼저 꼬셨다. 나처럼 남색을 즐기는 걸 알게 된 것만으로 충격인데, 사람들 앞에서 나를 나쁜 사람으로 만들기까지 했다. “사또, 억울합니다. 정말 저는 요즘 뒤를 내어준 적이 없습니다.” “뭐라? 그럼 내어주긴 했다는 것이냐?” “그, 그런 것이 아니오라…” 젠장, 동생인 소두가 저지른 짓까지 다 내가 뒤집어쓰게 생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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