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혈한 북부 대공님의 막내딸이 되었습니다

로맨스냉혈한 북부 대공님의 막내딸이 되었습니다

김세로

4

눈을 떠보니 소설 속 조연 대공가의 입양아 세레니티아가 되었다. 그런데, 새로운 가족들이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저주에 걸렸단다. “아부부!!!” “애쓴다.” 설마 했는데, 정말 내가 짧은 팔다리를 흔들며 별짓을 다 해도 웃질 않는다. 하지만 무뚝뚝한 가족들에게 사랑받는 것보다 더 큰 문제가 있었다. 그건 바로 이 세계가 멸망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그것도 세계관 최강자인 남주에 의해! ‘왜 하필 멸망하는 세계냐고!’ 이 배드 엔딩 소설 속에서 살아남으려면, 훗날 폭주할 남주의 불행을 미리 막는 수밖에 없다. * * * 감정 없는 가족들 밑에서 개고생하기를 몇 년, 드디어 겨우 남주를 만날 기회를 얻었는데…. 내 생각보다 남주의 상태가 더 안 좋은 것 같다. “너도 날 죽이러 온 거야?” “아니야, 그럴 리가 없잖아!” “그럼 왜 왔어? 이유가 없으면 돌아가. 내 옆에 있으면 죽어.” ……나 과연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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