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그녀, 황제에게 사로잡히다

강황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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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크 왕의 시녀 로아는 정복 전쟁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왕에게 몇 가지 조언을 한다. 몇 번의 승리를 얻지만 결국은 패하고 만다. 크로니켈 제국의 황제는 패전의 대가로 세르크의 땅 일부와 로아를 요구하고, 로아는 나라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제국의 황성으로 가게 되는데... “다정하게 해줄 수 있다만.” “무, 무슨 소립니까.” “오늘이 그대의 첫날밤 아닌가?” 잠자리 시중을 드는 노리개가 될 줄 알았는데. 스스로 죽을 수도 없으니 견뎌내야 한다 생각했는데. “제게 왜 이러시는 겁니까.” “마음이 닿았다.” 자신을 전쟁포로로도, 노예로도 대하지 않고 존중하는 듯한 황제, 에반. 스스로의 욕망을 억누르는 남자의 행동에 로아의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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