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내 가이드가 다정한 게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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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보다 더 연예인 같은 유명인, S급 가이드 김레오. 잘생긴 얼굴, 매너 좋고 친절한 성격에 가이드로서 뛰어난 경력과 능력까지. 평판마저 완벽에 가까운 그의 유일한 흠이라면 ‘가이드로선 최고지만 연인으로서는 별로’라는 평가일까. ‘당신이 가이드인 게 너무 싫어.’ 결국 이전 연인들은 그를 다른 에스퍼들과 공유해야한다는 걸 견디지 못하고 그와 헤어졌다. 그러나 S급 가이드는 항상 부족하니, 레오는 절대로 ‘담당하는 에스퍼를 최우선으로 두고, 공평하게 대한다’는 자신의 원칙을 깨지 않았는데. “나 귀찮지 않아? 사람들이 나더러 형 껌딱지래.” “그 별명 싫어? 귀여운데, 김레오 껌딱지.” 새로 각성한 어린 에스퍼, 찬에게도 최선을 다했지만 딱히 더 특별하게 대해줄 생각은 없었다. 그러나 그에게 ‘아직도 한참 애’인 어린 에스퍼는 남다른 집착을 보여주기 시작하는데…… “난 형이랑 있으면 어디든 좋으니까.” 순수하고 솔직하게 그의 애정을 탐하는 이 어린 에스퍼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본문 중에서] “찬아, 형이 사람들 없는 곳 위주로 다닌 건 번거로워서지 이 관심이 무서워서가 아니야.” “응.” “난 이런 거 신경 안 써. 형이랑 다닐 때마다 계속 이럴 텐데 싫어?” 당연히…… 싫다. 이 상황이. 하지만 레오가 묻는 것은 이 상황에 대한 호오가 아닐 것이다. 그런 상황을 만드는 자신이 싫으냐고, 그는 그렇게 묻고 있었다. 그리고 찬이 그런 그를 싫어할 날은 아마 영영 오지 않을 것이다. “아니.” “그럼 됐지.” 갈까, 하고 묻는 말에 찬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제 손을 잡은 레오의 손을 끌어당겨 입술을 파묻었다. 레오의 손은 빈말로도 곱다고 하기 어렵다. 여러 상처와 흉터들을 훈장처럼 가지고 있는 데다 부드럽기보다 단단했다. 하지만 찬의 눈에는 그 어떤 섬섬옥수보다 예뻤다. 그 순간만큼은 주변의 사람들이고 카메라 소음 따위도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그냥 그러고 싶었다. “형, 나는.” 역시 형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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