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선지피 흐르는 길

서글픈빻빻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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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도서에는 강압적 관계 및 자극적인 장면과 비도덕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아 이 얼마나 극악무도한 일이던가. 자식의 도리는 물론이고 후궁의 도리마저 한 사람이 하고 있다니. #동양풍 #금단의관계 #인외존재공 #집착공 #헌신공 #상처수 #도망수 #임신수 황제는 제 아들에게 정조대를 채웠다. 그를 기뻐하며 받아들이는 아들은 제 아버지인 황제만을 위해 존재한다. 이는 하늘이 허락한 패륜이었다. 황자 성안희는 한때 '의무'를 견디지 못하고 도망쳤지만 지금은 저 스스로 부황에게 안기는 몸이 되었다. 정조대를 채워 달라 속살거렸고 먼저 입을 맞추는 일도 서슴지 않았다. 황제 성연화 또한 그를 지극히 사랑하여 애첩을 대하듯 자식을 대하듯 했다. 추악한 패륜을 모두가 보았음에도 모른 척한다. 이는 신에게조차 허락받은 패륜이었으므로 죄악임에도 죄악이 아니었고 패륜임에도 패륜이 아니었다. 황룡이시여 이 가련한 죄인들을 굽어살피소서. 황룡이시여 이 나라를 영원한 태평성대로 이끄소서. 황룡이시여 이 땅을 보살피사 당신의 지혜와 권능으로 나라를 보살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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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입술이 닿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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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랑은 아이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