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쫓는 자, 쫓기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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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가 털렸다. 한밤중에 감쪽같이. 루브르는 극비에 인터폴에 수사를 의뢰하고, 외사과 경감 선규진은 범인 수색에 합류한다. 범인으로 추정되는 건 일반인이라고 볼 수 없는 유연함을 지닌 무용수. 그중에서도 특히 아시안이라고 하는데. 고고학 연구생으로 위장해 수사에 열중하는 와중에도 규진은 운명처럼 마주친 인연, 크리메 가의 어두운 댄스홀에서 자신을 반하게 한 유일한 남자, 제이를 찾아간다. “사람 자극하는 데에 타고났네, 너.” “보다시피?” 낯선 사람을 경계하는 그가 자신을 밀어내더라도 상관없이, 규진은 꾸준히 제이와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한다. “기다릴게. 나 기다리는 거 진짜 잘해.” 그러나 도난 사건 용의자의 CCTV를 확인하며 점차 오묘한 기시감이 닥쳐오고 설상가상으로 제이는 그의 정체를 점차 의심하기 시작하게 되는데…… 규진의 위장 수사는 과연 무사히 종결될 수 있을까. [본문 중에서] 화장을 지워서 그런 건지 눈가에 붉은 기가 돌았다. 눈 밑에 연한 눈물점도 시선을 끌었다. 눈물이 많을까? 괜한 호기심은 신비감을 극대화했다. “화장 지운 게 훨씬 낫네.” “화장 안 하는데.” 톡 쏘는 매력까지 마음에 들었다. “그럼, 맨얼굴도 예쁜 거로 하자.” “나한테 관심 있어?” 예상외로 제이는 단도직입적이었다. 궁금증을 담은 직설적인 질문과 다르게 심드렁한 낯은 묘한 괴리감이 있었다. “지대하지.” 제이가 대뜸 규진의 손을 대뜸 잡았다. 힘없이 끌려간 손은 제이의 하체 한가운데에 안착했다. 그제야 알 수 있었다. 성별 구분이 애매모호하고, 덜 자란 듯한 이미지는 사실 그가 미인에 가까운 남자이기에 가능했던 것임을. “보시다시피 그쪽이랑 같은 게 달려서. 이제 정신이 좀 드나요, 변태 씨?” 몸속 안의 본능이 울렁거리며 몸에 힘이 들어갔다. 욕망은 성별에 구애되지 않는다. 규진은 손에 악력을 가하며 잡은 살덩이를 아프지 않을 정도로 압박했다. “완전 들지. 구멍이 있는 건 매한가지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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