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천박한 주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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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풍 #첫사랑 #소유욕/독점욕/질투 #집착남 #짝사랑남 #고수위 “아가씨의 고귀함을 보이기 위해서는 아내란 자리가 가장 좋습니다.” 아버지를 증오했던 레리시아 로렌츠. 그녀는 자신을 따르던 카첼을 떠나보내면서 돌아오려면 아버지를 죽이고 오라는 얘기를 한다. 물론 그것이 실현되리라 믿었던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카첼은 실제로 그것을 현실로 만들고, 심지어는 공작위를 받아 그녀의 앞에 다시 서는데…. * “나, 가슴이 약해.” 레리시아의 말에 카첼이 날 선 목소리로 물었다. “누가 만진 겁니까?” “가끔 나 혼자서….” 말이 막혔다. 그가 가슴을 애무하며 여성 안으로도 손을 넣었다. 더 큰 자극이 밀려와 레리시아는 교성을 내뱉었다. “누구를 생각했습니까?” 이 남자 알면서도 이런다. 괘씸하지만 오늘은 그냥 넘어가기로 했다. “너야.” 레리시아는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네가 그리워서 만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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