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위험하게 한번 더

김몰라

0

“내가 너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아.” “…….” “언젠가는 헤어져야 할 텐데, 그래도 괜찮으면 만나고.” 정해진 이별. 언젠가는 헤어질 각오를 하고 만났지만 어느덧 제 일상의 일부가 되어버린 ‘그’를 지워내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별 후 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사람이 필요해.” 느닷없이 다가온 석주는 예전과 다를 바 없는 얼굴로 말했다. “사랑하지 않으면 사랑하는 척이라도 해.” “…….” “행복한 부부인 척, 내 옆에서 웃어보라고.” 그런 그를 보며 채영은 속으로 생각했다. 그는 정말로 위험한 사람이라고.

감상평 쓰기 작품목록 보기

0/200byte

※ 청소년 유해매체를 의미하는 내용 (음란한 내용의 게시글, 선정성, 폭력성 등) 의 댓글이나 무관한 댓글, 스포일러, 악플은 경고조치 없이 삭제되며 해당 사용자 아이디에 따른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처음으로 감상평을 작성해주세요~
1 남첩
6
2 대표님, 이번 생엔 현모양처가 되겠습니다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