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친근한 형제

말랑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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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근친 #오메가버스 #MC물 #역키잡 #노팅 #진정한_순애의_맛 “시헌아, 난 알파고, 넌 오메가지? 사랑해서 결혼했잖아. 우린 신혼부부야.” 최근 들어 온몸에 열꽃이 피고 평소에도 젖꼭지가 서는 기이한 현상을 겪고 있는 시헌. 그는 알지 못했다. 그것이 홈 트레이닝의 부작용이 아니라, 동생이 저에게 ‘부부’라는 최면을 걸어 자신을 능욕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 “시헌이 임신하고 싶지? 나랑 시헌이랑 반씩 닮은 아기를 가지고 싶잖아.” “맞아, 나 여보, 으응, 닮은 아기 가지고 싶어….” “그럼 이제 어디로 자지 먹어야 해?” 남편과 눈이 마주치고 있었지만, 이상하게 여보의 얼굴이 잘 보이지 않았다. 표정도 어떤지 알 수 없어 답답했다. 되게, 흥분에 한껏 절여져 있는 것 같은데…. “시헌이 보지에…. 아기집에 좆물 먹고, 싶어요. 안에 싸 주세요, 여보….” “착해.” 정답이었나 보다. 시선이 마주쳤다. 시헌이 여보를 따라 뺨을 붉히며 어설프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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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의천도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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