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옷부터 입어

매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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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인에게는 한 가지 고민이 있다. 잘나도 너무 잘난 남자 친구가 왜 저를 좋아하는지 잘 모르겠다는 것. 얼굴도 잘생겼지, 성격은 다정하지, 심지어 ‘거기’까지 큰데도……! 그녀의 자신감은 갈수록 바닥을 치는 중. 자인은 결국 새로운 돌파구를 찾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자인아. 이름 말고 제대로 불러야지. 내가, 뭐라고?” 도리질 치던 자인이 결국 그 단어를 내뱉었다. “주,인님……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오직 남자 친구만을 위한 코스튬플레이였다. * 금세 힘을 되찾은 성기가 아래에 닿자 자인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바, 방금 했잖아.” 씩 웃은 재현이 그녀를 몰아붙이듯 뺨에 입술을 가져다 댔다. “응. 근데 네가 세웠잖아.” 새까만 눈은 그녀를 향한 정욕으로 불타오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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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너의 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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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어떠한 경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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