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오빠 친구가 그렇게 클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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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동기의 귀찮은 고백을 거절하려던 다을은 대충 얼버무리려다 ‘큰’ 사람이 좋다고 헛소리를 늘어놓게 되었다. 자꾸만 어느 정도로 큰 남자를 원하는지 묻는 동기에게, 다을은 저 앞에 걸어오는 키 큰 남자를 대충 짚어 얘기하는데……. 모자를 썼는데도 가려지지 않은 이목구비, 어느 하나 흐릿한 게 없이 또렷한 인상, 야밤에 봐도 훌륭한 허우대와 적당히 그을린 피부, 그리고 새까만 눈동자까지 모조리 구면인 남자. “다을이가 큰 남자를 좋아했구나?” 오빠 친구이자 다을의 첫사랑이었던 국가대표 축구 선수 강태윤. 왜 하필 봐도, 저 사람일까? * * * “설마 아까 제가 만진 거, 그거 혹시 실례되는 질문인 거 아는데. 그게 혹시 그…… 그건가요?” 다을의 시선이 또르르 아래로 향했다. 그런 다을의 뺨을 잡아 시선을 맞춘 태윤이 웃었다. “왜, 크면 잡아먹게?” “아니 그게 그렇게 큰 건 말이 안 되잖아요.” “크면, 뭐가 좀 달라지나?” 능청스레 접히는 눈꼬리에 심장이 요란하게 뛰었다. 저도 모르게 이어지는 탄식에 입을 얼른 틀어막았다. 정신 차려, 주다을. 오빠 친구야, 주다건 친구라고. “아까 그 새끼가 열두 번은 말한 거 같은데. 네가 큰 남자 좋아한다고.” 남자의 시선 하나로 심장이 요동쳤다. 이 온도, 습도, 술에 취해 빠져나간 정신머리도 다을의 이성을 흔들기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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