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데빌 스완 [단행본]

레드그리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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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엄마를 위해 수상한 계약을 하게 된 엘리제. 숲속 고성에 도착한 그녀는 우연히 아름다운 백조와 마주친다. 백조에게 마음을 빼앗겨 잘해 주려 하지만 그런 마음을 비웃듯 백조는 번번이 코웃음을 치고, 계획에도 없던 성의 주인의 목욕 시중까지 들게 되었다. “아래는 안 해?” “죄송합니다. 처음이라서요.” “내일 아침까지 닦을 참이군.” 오만하고 아름다운 공작, 아르미온. 그의 괴롭힘에도 엘리제는 엄마와 아름다운 백조를 떠올리며 버틴다. 그런데…… 왜 그를 볼수록 ‘백조’가 떠오르는 걸까? * * * “고, 공작님. 그…… 그만.” “그거 최음제가 든 꽃이야. 설마 그걸 먹을 줄이야.” 드러난 목덜미를 타고 올라온 야릇한 숨결이 뜨거운 귓가를 간질였다. “내가 고쳐 주지.” 입꼬리를 느른하게 당겨 웃은 그가 눈가를 덮으며 속삭이듯 말했다. “그건 몸으로 고치면 좋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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