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집착 남주님, 인생 똑바로 사세요

박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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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폐하기로 유명한 19금 여성향 게임 <새장의 소녀>. 엄청난 집착을 보이는 남주에게 항상 붙잡히는 여주가 인상적인 게임이었다. “나 참. 이런 미친 게임은 또 처음 보네.” 누가 알았을까. 설마 그 미친 게임 속에 빙의하게 될 줄. 그것도 남주의 손에 죽음을 맞이하는 아내, 엘리시아로! 남주와 여주를 무사히 엮어 주고 해피 엔딩을 보지 않으면 영영 현실 세계로 돌아가지 못한다. 이렇게 된 이상 어떻게든 이 인성 파탄 난 남주를 갱생시켜 아름다운 사랑을 하게 만들어 주겠어! 그렇게 결심하고 어르고 달래고 버텨 가며 남주, 에르이안을 돌보지만. “보고 싶어 죽는 줄 알았어, 엘리. 난 너 말곤 아무도 필요 없어. 내게 필요한 건 오직 너뿐이야.” 왜 여주에겐 눈길도 주지 않는 거야? 왜 나한테만 자꾸 엉겨 붙는 거냐고! “영원히 넌 나와 함께야, 엘리. 약속해.” ……아무래도 집착 대상이 나로 바뀐 것 같다. 누가 나 좀 이 미친 게임에서 구해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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