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신혼이라 그래요

다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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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지 고작 8일 차. 맞선으로 초고속 결혼에 골인한 하영과 강백. 결혼까지 한 부부 사이임에도 두 사람 사이는 아직도 어색하기만 하다. 신부의 배탈로 신혼여행지에서 초야조차 못 치른 탓에……. 언제쯤 제대로 아내와 초야를 치러 볼까 강백은 점점 더 안달이 나는데 주변에서 도와주진 못할망정 방해만 놓으니, 애가 타 미칠 노릇이다. “양치도 안 했는데…….” “괜찮아요. 지금은 양치보다 이게 더 급해요.” 뜨거운 사랑이야 열정 가득한 20대 때나 가능하다고 믿었던 강백. 남편감으론 사랑보다는 조건이 우선순위라고 여겼던 하영. 결혼 전까지만 해도 무덤덤했던 그들을 변화시킨 신혼 매직! 설렘 & 염장 주의! 결혼 후 연애담 <신혼이라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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