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예외적인 나의 비서

해달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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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이 있다면서.” 2년간 사귀어온 연인과 결혼을 준비하던 우주는 어느 날 남자의 모친에게 파혼을 통보받는다. “결혼식은 취소할 테니까 다시는 볼 일 없도록 하자.” 손목에 걸린 팔찌가 끊어지면 귀신에 빙의되는 ‘신병’. 감당해 보겠다는 놈치고 곁을 지키는 남자는 없었다. 상처를 딛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려던 우주는 어릴 때부터 후원 받아온 세움그룹 회장의 장손, 신도화의 비서직을 제안받는다. 면접 당일, 세움호텔 부사장실에서 만난 신도화는 유화 그림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얼굴을 하고 말했다. “나랑 일하는 게 수월하진 않을 겁니다. 그러니 각오해요.” 멀지 않은 미래에 그녀가 그의 예외가 될 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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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2 판사님은 외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