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선수의 여자

류재현

0

“아까부터 왜 그렇게 빤히 보는 거예요?” “키스하고 싶어서.” 냉소적이고 상처를 감추는 데 도가 튼 여자, 남수현. 상처 입은 채 저지른 낯선 남자와의 충동적인 하룻밤. 어쩌다 벌어진 일탈, 그걸로 끝이어야 했다. “다른 사람은 영 끌리지 않아서.” “미안한데 전 검사님이 안 끌리거든요.” “그래도 침대에선 우리 꽤 잘 맞지 않았나?” 구석 깊숙이 숨겨 둔 여린 마음을 끄집어낼 줄 아는 남자, 장선우. 그녀에겐 일탈이었던 하루가 그에겐 시작이었다. 그 하루를 인연으로 만들기 위한 선수의 작업이 시작된다. “좀 선수 같아요.” “지금 네 심장을 향해 달리는 중이니 선수 맞아.”

감상평 쓰기 작품목록 보기

0/200byte

※ 청소년 유해매체를 의미하는 내용 (음란한 내용의 게시글, 선정성, 폭력성 등) 의 댓글이나 무관한 댓글, 스포일러, 악플은 경고조치 없이 삭제되며 해당 사용자 아이디에 따른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처음으로 감상평을 작성해주세요~
1 부부다운 짓
2
2 온 에어(On A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