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욕정 공유 오피스

라도라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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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자잘한 것들이나 사러 나가볼까?”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가방을 챙겨 들었다.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문을 열고 나가려다가 하마터면 앞을 지나가는 남자와 충돌할 뻔했다. 복도가 좁지 않은데 넓다고도 할 수 없었다. 사람 두 명이 나란히 걸어가긴 힘들었다. “아, 죄송해요.” 재빨리 뒤로 물러서며 말했다. “아뇨, 맛있게 생겼으니까 괜찮아요.” 대체 뭔 소리를 하는 건가 싶은 것도 잠시, 앞에 서 있는 남자를 보고 흠칫 놀랐다. 전에 다니던 회사에선 절대 볼 수 없던 미남이었다. 나와 비슷한 또래로 보이는데 배우라고 해도 믿을 정도였다. 연기력으로 유명해진 게 아니라, 오로지 잘난 얼굴만으로 인기를 얻은 배우 같다고나 할까. 사실, 난 남자에게만 아랫도리가 반응하는 남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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