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결핍을 채우는 방법

양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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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고백하는 거야. 나랑 만나 달라고.” 경영학과의 아이돌, 금수저, 간판스타 등등. 좋은 말은 다 달고 다니는 호경에게 고백을 받은 이진. 분명 쌍방의 호감인데, 이상하게도 고백을 받은 순간 인생의 절반 이상을 함께 해온 현서가 떠오른다. 혼란스러운 마음을 정리하기 위해 잠깐 시간을 벌어 봤지만 두 사람에 대한 감정만 확실해질 뿐, 둘 중 한 사람만 택하기는 어렵기만 하다. 그런데 꼭… 한 사람만 택해야 하는 걸까? 두 사람과 함께해서 행복했는데, 연인으로 거듭난다는 이유로 한쪽을 포기해야만 한다고? “그래서 뭐. 둘 다 사귀면 안 되냐고 묻고 싶은 거야, 지금?” 뿌리 깊은 애정 결핍으로 두 배는 더 채워야 겨우 안온함을 느끼는 송이진의 말도 안 되는 러브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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