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 보지 마요

로맨스그놈 보지 마요

덕자쿵

9

제발 아니길 바랐다. 저와 10년을 함께 한 인성이 다른 여자와 잤다. 아니 10년간 농락해왔다. 버림받는 존재가 되어버린 소을은 삶을 놓으려 했다. 모든 걸 내려놓은 그녀 앞에 10년 전 사라졌던 시현이 돌아왔다. “복수, 하고 싶지 않아요?” 달콤한 유혹이 시현의 붉은 입술을 타고 흘렀다. “누나의 곡을 가져가 놓고.” “…….” “마치 제 것인 것처럼 떠드는 놈이.”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소을이 파르르 떨었다. “감히 당신을 배신하고 기만했어요. 그것도 10년 동안.” “아.” 그간 제게 상처를 주었던 사람들에게 어떻게든 되갚아주고 싶었다. ‘사실은 나도. 이렇게… 죽고 싶지는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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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연한 친구
68
2 악역, 나 못 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