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첫사랑은 고쳐서 쓰는 게 아니다

강우림

213

※본 도서의 3권은 트리거를 유발할 수 있는 소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열람에 주의 부탁드립니다. 톱스타 강은기의 앞에 5년 전 그의 첫사랑이었던 서인호가 나타났다. 우연한 만남은 설렘이 되었고, 강은기는 다시 한번 서인호에게 다가가고 싶은 마음에 사로잡힌다. 하지만 5년 전에도 지금도 서인호에게는 그의 발목을 붙잡고 있는 존재가 있다는 게 강은기에게는 커다란 장벽이었다. 한땐 잘나가는 배우였던 서인호는 쓰레기 전 남친으로 인해 오명을 쓰고 삶이 망가져 있었고 지금도 여전히 그 그림자에 갇혀 있었다. 장벽은 개뿔. 이번만큼은 장벽을 부수고서라도 형을 놓칠 수가 없다. 강은기는 나락으로 떨어진 서인호의 구원이 되어 주기로 작정했고, 미처 전해 보지도 못했던 그의 첫사랑이자 오랜 짝사랑은 마침내 진실로 서인호에게 다가가게 된다. “너…… 후회할지도 몰라.” “무슨 후회요? 지나고 보니 내가 그 형을 존나게 사랑하고 있었다, 뭐 그런 거?” “뭐?” “그런 후회라면 나 징그러울 만큼 많이 했어요.” “…….” “형도 모르지 않잖아요. 내가 옛날부터 형 좋아했던 거. 나는…… 형이 좋아요. 지금도.” 강은기에게 서인호는 곧 전부이자 진리가 되었다. 서인호는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누군가에게 사랑받는다는 건 이토록 따뜻한 감정이라는 것을. 그리하여 자신도 강은기에게 더 많은 사랑을 주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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