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아는 남자

체리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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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잃고 병원에서 깨어난 베타, 한서. 그의 곁에는 남편이라고 주장하는 알파, 태익이 있었다. 이토록 근사한 사람이 왜 나랑 결혼했지? 결혼 생활의 추억은 조금도 남아 있지 않지만, 자신이 누군지도 기억하지 못하는 까닭에 한서는 순순히 태익을 따라간다. 그런데 두 사람이 몇 년째 살고 있다는 신혼집은 모델 하우스처럼 깨끗하고 한서는 매일 밤 정체불명의 남자가 나오는 악몽을 꾼다. 태익은 불안감에 시달리는 한서를 다정히 보살피지만 한서는 어째서인지 그 보호가 갑갑하기만 한데…. 내 남편이라는 이 남자, 믿어도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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