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친애하는 나의 주인님

블랙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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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 반, 지배당하고 싶은 욕구 반. 일 년 내내 회사 팀장인 한재연을 짝사랑해 온 기혜성. 꿈만 꾸다 말 관계라 생각했지만…… “난 기 주임이 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내 침대에 누워 있는지가 궁금하고. 그것도 니플에 클램프까지 달고서 말입니다.” 그의 말에 몸은 솔직하게 반응하고 말았다. [본문 중에서] “발정 난 댕댕이가 겨우 이 정도로 충분할 리가.” 주인님은 탄트라 체어 옆에 의자를 끌어당겨 앉고는 커다랗고 따뜻한 손으로 내 성기를 그러쥐었다. “하으읏!” “이것 봐. 또 좆을 세우잖아.” 주인님 손에 성기가 감싸이자마자, 한껏 예민해진 몸이 절로 신음을 뱉어냈다. 정액이 묻은 내 성기는 주인님 손과 마찰되면서 질척한 소리를 냈다. 내 골반은 언제 힘이 빠졌냐는 듯이 마구 들썩이기 시작했다. “엉덩이 흔들어대는 게 야해 빠졌어. 회사 팀장 앞에서 이러는 게 부끄럽지도 않아?” “아으, 부끄, 흡, 러워, ……흐으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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