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교

로맨스제일교

평과소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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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부대의 여교관이자 침술과 뜸에 능통했던 그녀는 어느 날 새로운 세계로 천월해 ‘소청’으로 살아간다. 태어난 순간부터 대외적으로는 아들로 알려진 소청은 비록 전장에서는 흠잡을 데 없는 인물이었으나, 평소엔 괴짜 부모님 밑에서 기루와 도박장을 전전하는 한량의 삶을 이어 간다. 한편 구황자 용항은 병약한 신체를 치료하기 위해 삼화당의 소방주 진소와 거래를 하고, 진소가 내 건 조건을 들어주기 위해 아비인 황제 앞에서 소청을 두둔하던 중 소청과의 혼사를 정하자는 말을 듣게 되는데… 스스로 발등을 내려찍은 꼴이 되고만 용항은 혼사를 물릴 계략을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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