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벨파스트의 노예

로맨스루벨파스트의 노예

레몬개구리/레포 / 그림 백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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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이 아니면 알 수 없는 것을 아는 노예라, 이 녀석은 정체가 뭐지?” 거대한 제국 파르디나스의 황제였던 릴리에트는, 정인의 손에 죽어 17년 전 즈음의 과거 시간선으로, 웬 노예 소녀의 몸에 빙의했다. 고통에서 살아갈 바에는 죽기 위해 귀족을 도발하고 쓰러지는 릴리에트. 얼마 후 깨어났을 때는 눈 앞에 들어온 사람은 전생 최대의 정적, ‘슬라르한 벤티악’이다. 그때에도 지금도 유능했던 이 남자의 노예로 살아가게 되는데… 이 남자, 은근히 나를 챙겨주고 잘 해 주잖아…? 이에 릴리에트는 제국을 위해 자신이 아는 정보들로 슬라르한을 왕으로 만들고, 전생에 자신을 죽인 정인 ‘클리드’에게도 복수하기로 다짐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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