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보리의 세계

알파벳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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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가는 공방 로맨스! #나무가_이렇게_야할_수_있다고?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성장물 #쌍방구원 #힐링물 이설린(23, 대학생, 목공 천재) : 섹스와 자위, 굳이 하나 더 끼워 넣는다면 목공 정도? 그 외 모든 것에 관심이 없는 여자다. 그저 죽을 때까지 살아야 한다는 사실이 막막한데. 보리를 만난 뒤부터, 내일이 기다려졌다. 민보리(30, 공방 사장님) : 햇살 같은 미소로 그늘마저 지워버리는 여자. 사람에게 상처받아도 또 기대하고 베푸는 것이 특기! 가장 큰 수혜자가 바로, 이설린이다. *** “선물이 있어요.” 설린이 천을 걷자, 보리는 숨을 훅 들이마셨다. 짙은 고동빛의 작은 의자. 그제야 보리는 그간 설린이 바빴던 이유를 알았다. “나 주려고 일부러 스툴을 만든 거지? 원래 협탁을 만들고 싶었다며.” 가까이 다가갈수록 설린의 정성이 여실히 느껴졌다. 빛깔을 내기 위해 바니시를 얼마나 칠했을지 짐작이 됐다. 설린을 그대로 끌어안고 싶었다. 좌판 가운데에 솟은 기둥을 보기 전까지는. “…이건 뭐야?” 높이는 대략 보리의 한 뼘 길이. 둘레는 엄지와 검지를 맞닿아야 할 정도. 기둥의 끝은 둥글게 마감돼 있었다. 설린은 뿌듯하게 말했다. “보리만의 자위 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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