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난봉꾼 도련님

허브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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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음… 두막골로 가려면 어디로 가야 하느냐?” 일어서서 근처에 약초가 있는지 살펴볼 때였다. 갑자기 뒤에서 헛기침에 이어 굵직한 사내의 목소리가 들려 고개를 돌렸다. 한눈에 보기에도 어느 부유한 가문의 도련님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훤칠한 키에 넓은 어깨도 모자라서 기품이 넘치는 용모가 눈이 부실 지경이었다. 가끔 저잣거리에서 보는 몸만 좋은 사내들과는 차원이 달랐다. “두막골이라면… 저쪽으로 내려가시면 되는데…” 멍하니 보다가 정신을 차리고 한쪽 손을 올려 산 아래를 가리켰다. “아… 그렇구나. 이를 어쩌면 좋을까? 조금 전에 저쪽에서 왔는데… 아무래도 길을 잃은 듯하구나.” 사내가 힘이 드는지 허리를 숙여 무릎을 두드리다가 바위에 걸터앉았다. 두막골이라면 내가 사는 고을이었다. 이렇게 잘난 도련님이 무슨 일로 찾아왔는지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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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열병 [일반판]
2 부장님 왜 이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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