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랫 팩 인티머시

썽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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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라치에게도 규칙은 있다. 프라이빗한 장소에서는 찍지 않기, 불법 침입 하지 않기. 고소를 당하거나 법원에 출석했다간 일에 대한 기회비용을 놓치게 된다. 배우, 가수, 그 외 유명인이라 하더라도 돈이 안 되거나 이야깃거리가 없다면 과감하게 포기할 줄도 알아야 한다. “얼마를 불렀어?” “꽤 많이.” 그러나 단 한 번도 무명을 겪은 적이 없는 할리우드 최고를 달리는 A 리스트 배우, 라일리 레이에 대한 것이라면 다르다. “성 추문이라고?” “이 바닥에 깨끗한 놈이 어디 있어?” 하지만 때때로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나기도 하는데. “알 게 뭐야, 돈만 벌면 되지.” 그리고 곧 클라우드는 이 발언을 후회한다. *** “왜? 남자랑 키스도 가능한데.” 그렇게 말한 라일리의 시선이 클라우드의 입술로 향했다. “좆도 빨 수 있을지 누가 알아.” “남자끼리의 섹스가 좆만 빠는 거라고 여기지 않길 바라.” “그럴 리가, 남자도 구멍이 있다는 걸 알아.” “…….” “혹시 모르지. 처박고, 흔들어 댈 수도 있을지.” “왜 이러는 거야? 내가 뭐라고.” “그러게, 네가 뭐라고.” 라일리가 클라우드의 말에 동조했다. “근데 그냥 갖고 싶어. 그게 문제야?”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일까. “거절하고 싶다면 거절해도 좋아. 기소할 거지만.” 클라우드는 멍한 얼굴로 자신의 옆에 누워 있는 남자를 봤다. 자신은 나체였고, 라일리도 나체였다. 그러니까 이게 도대체 무슨 상황이지? 어제 무슨 일이 있었지? “피어싱.” “…….” “유두 말고 다른 곳에도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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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연한 친구
2 지금 우리 사이는 [일반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