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여름비 내리는 아틀리에

임엘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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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선 안 될 생명이라며, 세상의 괄시를 받아온 ‘한여름’. 불륜녀의 딸로 태어나, 세상이 모두 자신을 손가락질할 때. 여름의 곁에 유일하게 다가와 손을 내밀어주던 ‘소나무-소나기’ 형제. 보잘것없는 삶이 무너질 때마다 이들이 내밀어준 손은 따스했다. 죽어가던 삶에 이유가 생기게 해주었다. “세상 모두가 누나에게 등을 돌려도, 나는 누나 곁에 있을 거에요” 어느 날, 소나기가 저와 같은 처지라는 걸 알게 되고. 그와 점점 가까워진다. 하지만, 그럴수록 더욱 심해지는 소나기의 집착. “한여름, 네 보호막이 되어줄 사람은 나밖에 없어” 여름을 맹목적으로 사랑하게 된 다정한 연하남 ‘소나기’. 그리고, 여름을 갈망하고 소유하려는 무뚝뚝한 집착남 ‘소나무’. 상처 입은 여름 앞에, 두 형제의 사랑은 구원이 될까, 또 다른 굴레가 될까. 파멸과 집착, 그 끝에서 여름은 진짜 ‘삶’을 마주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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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연한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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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극비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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