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나의 유원

초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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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작품은 강압적 관계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부모 없이 보육원에서 자라 곧장 생활 전선에 뛰어든 김유원. 꿈같은 대학 생활을 소문으로만 들으며 조그만 고깃집 ‘철판집’에서 일하던 유원은 손님으로 온 문정혁에게 첫눈에 반한다. “서른일곱이면 스물둘한테 밥 얻어먹으면 안 되는 거예요?” “어. 안 돼.” 정혁은 저보다 열다섯 살이나 어리면서도 당돌하게 들이대는 유원을 밀어내지만. “좋아해요. 아저씨가 너무 좋아요.” 요령 따위 없는 유원의 적극적인 구애로 연애는 시작되고, 두 사람은 외롭던 삶에 나타난 서로에게 깊이 빠져든다. 하지만 달콤하기만 했던 시간도 잠시. “원래 그렇게 헤퍼? 아니면 남자한테 안기는 게 취미인가?” 유원은 무섭게 저를 조여 오는 정혁의 집착을 견디지 못하고 점점 지쳐 가는데……. *** “아저씨 싫어요.” “…….” “너무 싫어. 진짜 지긋지긋하다구요!” “한마디만 더 해라.” “집 나갈 거예요. 이제 아저씨 다신 안 볼 거야. 헤어져요, 우리.” 팩 뒤돌자 동시에 팔목이 잡혔다. 우악스러운 힘에 유원의 몸이 빙그르르 돌아갔다. “유원아.” 한숨 섞인 부름이 귓가를 때렸다. 온몸이 얼어붙을 정도로 매서운 목소리였다. 정혁의 시린 눈빛을 마주하자, 유원은 그제야 제가 무언가 단단히 잘못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만하라고 개지랄해도 다리 벌려 가며 꼬실 땐 언제고. 시발 뭐? 싫어? 헤어져?” “…….” “아직도 못 알아듣지?” 코앞까지 다가온 남자의 잇새로 피식, 실소가 터져 나왔다. “너 나랑 못 헤어진다니까. 제발 정신 좀 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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