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오늘 밤은 꽃이랑 주무셔요

고요(꽃잎이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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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씨암탉 두 마리에 팔려온 혼처. 매파의 손에 이끌려 낯선 고장 종성으로 시집을 온 은기. 이 혼인이 아니었다면, 분명 계모에 의해 어느 늙은이의 후실이 되었을 게다. 그랬기에 은기 스스로 택한 혼처였다. 게다가 딱 1년만 잘 버티면, 논 한 마지기와 노비 넷이 주어진단다. 눈이 네 개든, 몸이 부실하든 이 남자는 1년 간 내 지아비다! 그런데 이 남자, 걱정과 달리 너무도 멀쩡하다. 기품 어린 귀공자의 외양에, 손수 홍시 껍질을 벗겨 주는 다정함까지. 이런 남자가 왜 나를? 낮엔 귀한 사대부지만, 밤이 되니 돌변한 내 서방님. 흉칙한 물건을 휘두르며 괴롭히는 통에 첫날밤부터 녹초가 되고 말았다. 게다가 낭군에게 매 맞는 아내로 헛소문까지 종성 바닥에 퍼지게 되는데... 이 모든 게 이 남자의 계략이었다고? 계약 결혼도, 안사람을 때리는 남편 흉내도 모두 역적 무리를 찾기 위해서고, 나는 이 판에 던져진 미끼였다니! 계약에서 시작된 혼인이 점점 연심으로 변하게 되고, 차갑던 지아비의 눈빛에서 드문 배려를 발견하게 되는데... “꽃이 예쁜가요, 제가 예쁜가요?” “꽃보다 자네.” 점점 서로에게 스며든 가짜 부부의 결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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