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했건, 뜻하지 않았건

로맨스뜻했건, 뜻하지 않았건

윤초아

5

GNG 코퍼레이션의 대표, 차지욱. “사랑해요, 대표님.” 사랑 고백을 받다. 의외의 장소에서 3년을 그림자처럼 수행하던 비서, 박다연에게. 그런데 그날 이후, 자신의 몸 위에서 내려다보던 그녀를 떠올릴 때마다 묘하게 가슴이 답답해졌다. “대표님이라고 부르니까 마치 우리가 스폰 관계 같잖습니까.” “…….” “우리는 지금부터 전혀 다른 사이가 될 텐데.” “……다른 사이라니요?” “아주 친밀하고 사적이며 뜨겁고 끈적한 사이.” 대범하게 고백해 오던 그녀의 순수한 눈망울이 내 안의 못된 짐승을 일깨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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