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아저씨와 하는 야한 짓

한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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넣기 전에 입으로 먼저 받고 싶은데. 근데…….” 상체를 비스듬히 숙인 남자가 살짝 벌어져 있는 혜정의 아랫입술을 엄지로 지그시 누르며 내렸다. 손끝에 힘이 실려 있지 않은데도 은근한 압박이 느껴졌다. “다 들어갈지 모르겠네.” 굉장한 자신감이 묻은 음성이었다. 그게 또 자극적이어서 혜정이 반사적으로 마른침을 꼴깍 삼켰다. “입맛 다신 거예요, 지금?” “…….” “왜. 내 자지가 존나 맛있을까 봐?” 남자는 ‘자지’란 표현을 아무렇지 않게 입에 올렸다. 대답할 여력이 있음에도 혜정은 말을 아꼈다. 남자의 말을 인정하는 게 괜스레 부끄러웠는데, 곧장 자기가 얼마나 모순적이었는지 깨닫고선 네에, 대답했다. 부끄럼 타기에는 이미 두 명의 정액을 받아낸 직후였으니까. “엎어진 상태로는 빨기 힘들 테니 돌아누워요.” 혜정이 굼뜬 몸짓으로 뽀얀 젖가슴이 위로 오도록 돌아누웠다. 열매 따먹듯이 입안에 넣어 굴려보고 싶은 유두를 흡족하게 바라보며 남자가 굵은 손가락을 움직여 버클을 풀었다. “자, 그럼 맛있게 먹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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