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수박이 넝쿨째 데구루루

무구

9

체취에서 과일 향이 나고, 체액은 과즙과 같아 과육과 과즙을 취하면 아픔이 낫는다는 ‘과인(菓人)’. ‘수박 과인’ 제승영은 바닷가 시골마을 희야리에서 할머니와 숨어 지낸다. 어느 날, 승영은 서울에서 온 사내가 마을에 카페를 차렸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궁금증에 찾아간 카페에서 사장, 차지현을 만나게 된다. “승영 씨 고백 들어주면 나 감옥 갈 텐데.” 첫눈에 반한 승영은 올곧게 직진하며 고백하지만, 지현은 한참 어린 그에게 내년에 오라며 완곡히 거절한다. “우리 빨리 키스하고 사귀자고요.” 1월 1일, 자정. 승영은 굴하지 않고 당당히 지현을 만나러 간다. 여전히 성욕과 애정도 구분하지 못하는 풋내기였다. 그러나 지현은 마음을 알면서도 승영을 밀어내지 않는데….

감상평 쓰기 작품목록 보기

0/200byte

※ 청소년 유해매체를 의미하는 내용 (음란한 내용의 게시글, 선정성, 폭력성 등) 의 댓글이나 무관한 댓글, 스포일러, 악플은 경고조치 없이 삭제되며 해당 사용자 아이디에 따른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처음으로 감상평을 작성해주세요~
1 신혼무제
2 우연한 친구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