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대표님과 계약 결혼

로맨스완벽한 대표님과 계약 결혼

주윤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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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걸러 하루 야근하는 바쁜 일상인 것 말고는 특별한 건 없었다. 갑자기 회장님 댁에 끌려가 결혼 상대로 소개당하기 전까지는. “미리 말도 없이 대표님 마음대로 결혼할 사람이라고 소개하면 어떻게 해요?!” "책임지겠다면서요. 유 비서, 나 좋아합니까?" 영문도 모른 채 예비 며느리가 된 것도 황당한데, 그의 반응이 더 황당하다. "대표님, 혹시 뭘 반대로 알고 계신 거 아니에요? 결혼은 서로 좋아야 하는 거죠. 전 대표님 안 좋아한다고요.” “그래서 하자는 겁니다. 투자금 받을 동안만. 감정은 빼고 일로만 생각해요.” 그때 깨달았다. 내가 모시는 상사는 자신의 일과 회사를 위해서라면 못 할 게 없는 사람이고, 결혼도 그중 하나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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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흑막님, 아이만 키울테니 이혼해주세요
2 남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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