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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기사단장과 공녀님

글 히포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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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의 하나뿐인 딸 세레나는 황제의 명으로 오래전부터 짝사랑해 온 요하네스와 결혼하게 된다. 하지만 세레나는 요하네스가 따로 마음에 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를 놓아주려 하는데. “세레나, 난 폐하께서 맺어 주신 이 결혼에 충실할 겁니다.” 요하네스는 세레나에게 계속 직진한다. 자꾸 제게 다정하게 구는 요하네스를 본 세레나는 결국 그의 사랑을 받고 싶다고 생각하고 마는데. “나한테 안아 달라고 조르기 위해서 입은 겁니까?” 얼굴이 새빨개진 세레나가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요하네스는 욕망에 젖은 한숨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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