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잔혹한 속박

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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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새끼! 내 눈앞에 나타나면 찢어 죽일거야!” 그녀와의 첫 통화는 예상을 한참 벗어난 대화였다. 서둘러 한국으로 돌아와 그녀, 윤주를 찾았다. 겁에 질린,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트릴 것 같은 얼굴을 보자 속이 뒤틀렸다. “넌 내 소유야. 소유라는 건 내 맘대로 한다는 거고.” 3년 만에 나타난 남자, 도원의 말에 떨리는 손을 내밀었다. 지금 이 썩은 줄을 잡지 않으면 더 큰 나락으로 떨어질 테니. “정말 복수를 원해?” 자존심을 짓밟혀도 그녀가 복수를 원하는지 알고 싶었다. “네, 처절하게.” 올려다보는 그녀의 눈동자는 복수심에 사로잡혀 파랗게 점화가 되고 있었다. #남자하고 그 짓 안 해 봤어? #예쁘네, 참는 모습이. #내 장식장에 둘 인형을 발가벗겨둘 생각 없어. #망설이는 건 개나 주라고. #내 앞에 무릎 꿇고 앉아 빨아주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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