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환락요새

밤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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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작품에는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성행위, 금단의 관계, 약물 등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는 소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서대문구 최대 범죄 조직의 보스 아들, 최승도. 모종의 사건으로 열성 알파가 된 그는 후계자 자리에서 쫓겨나, 발정제 영업을 맡게 되지만 첫날부터 서대문구 국회의원의 아들, 한재인에게 현장을 들키고 만다. ‘쫄지 마. 최승도. 알파답게 한 번에 하고 끝내자.’ 절체절명의 순간, 승도는 물귀신 작전으로 재인에게 발정제를 먹이고 발정이 나 괴로워하는 그의 몸에 올라타 구멍까지 내어 준다. 그러자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생겨 버리는데……. “너한테만 선다고, 개자식아.” “뭐?” “너랑 잔 이후로, 오메가 페로몬 냄새를 맡으면 발기는커녕 구역질이 나.” 권위 있는 집안 출신에, 탄성을 자아내는 아름다운 용모를 갖춘 우성 알파. 그 ‘한재인’이 열성 알파 따위에게 발정하는 몸이 되어 버린 것이다. 도망치려던 승도의 계획은 재인과 같은 학교를 다니는 탓에 무산되고, 두 사람은 4개월 안에 해독제를 만드는 조건으로 임시 휴전을 맺는다. 그 기간 동안, 승도는 재인의 성욕을 풀어 주겠다고 제안하는데……. *** “화가 풀릴 때까지 나를 때리고 싶어?” 재인이 눈살을 찌푸렸다. 그는 사람 때리는 취미 따윈 없었다. “아니면 그때처럼…… 내 안에 넣고 싸고 싶어?” “……뭐?” 두 남자의 거리가 불필요할 정도로 가까워졌다. 승도가 재인의 귓가에 입술을 가져다 댔다. 그리고. “해도 돼.” “……!!” “싸고 싶을 때마다 내 안에 싸.” 내가 책임져 줄게. 하와에게 선악과를 먹으라고 유혹하던 뱀처럼, 승도가 속삭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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