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백설도령

허브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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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소자는 싫다고 하였는데, 형님이 딱 한 번만 넣어보라고 하여 어쩔 수 없이…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아버님에게 제가 저지르지도 않은 잘못을 고하겠다고 하여… 참으로 송구합니다.” 오늘 만복이 헛소리를 지껄이기로 작정한 모양이었다. “역시 그럴 줄 알았다. 저 사특하고 간사한 놈이 이런 더러운 짓거리를 벌일 줄 알았어! 네 이놈!” 새어머니가 버럭 소리를 지르더니 나를 향해 달려들었다.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 안을 둘러보니 만복이 벗긴 내 바지가 보였다. 재빨리 바지를 입는 도중, 그녀가 머리채를 잡아 마구 흔들었다. “어찌 이러십니까? 직접 보고도 어찌 된 일인지 모르시겠습니까? 제가 아니라…” “처음 봤을 때부터 사내놈이 색기가 넘쳐흐르는 게 심상치 않았다. 그래도 불쌍해서 봐줬더니 감히 내 아들에게 이런 더러운 짓거리를 시켜? 실성하지 않고서야 어찌 이럴 수 있단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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