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오데트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에게

봄감자플러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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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작품에는 작품의 시대상에 따라 강압적인 관계 등 트리거를 유발할 수 있는 소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그 여자는 폐하께서 내린 하사품. 그 이상도, 이하도 아냐.” 미친 황제가 원할 때마다 완벽한 춤을 추어야 했던 오데트. 황제가 원한다는 이유로, 제국의 소드 마스터인 갤러헤드 그리핀과 결혼한다. 사랑이라곤 없는 결혼, 증명을 위해 치러지는 관계. 무력하게 흘러가는 나날 속 그녀를 숨쉬게 하는 것은 오로지 춤, 발레뿐이다. 초라하기 짝이 없는 코르티잔, 새장에 갇힌 노예. “당신은…… 제가 여전히 폐하가 내린 하사품으로만 보이나요?” “내가 가진 것 중에서 가장 특별하지.” 그런 내게, 대체 왜……. 갤러헤드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본문 중에서] 비웃음 섞인 목소리. 그는 속옷을 한쪽으로 치우고선 손가락을 움직였다. 애액으로 질척이는 밑에서 찌걱이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낮은 갤러헤드의 목소리가 그녀의 귓속을 파고들었다. “이렇게 젖어선 전혀 설득력이 없잖아. 안 그래? 오데트.” 갤러헤드의 말에 오데트는 몸을 굳혔다. 그의 말대로 설득력이 전혀 없었다. 이렇게 밑을 적셔 놓고 하지 말라는 게. 오데트는 차마 그를 바라보지 못하고 시선을 돌렸다. “너, 혼자 할 줄 모르겠다고 했던가? 그럼 지금 알려 주지.” 그러곤 조금 전까지 가슴을 매만지던 손가락을 음부 안으로 밀어 넣었다. 이미 질척하게 젖어 있었지만, 내부가 좁아서일까. 그는 손가락을 움직이면서 인상을 썼다. 마치 주름을 바르게 펴려는 듯 지분거리는 움직임. 손가락 끝의 지문으로 긁혀대는 것처럼 간지러운 쾌감이 밀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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