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의 온도

로맨스낙원의 온도

예슬아

13

“이름도 가짜, 살아 온 인생도 가짜. 그 배 속의 아이도 존재하긴 하는 건가? 그게 내 아이이긴 한 거야?" 아내는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걸 속였다. 공고했던 부부의 세계가 한순간에 무너졌다. 권이안은 떠나는 그녀를 붙잡지 않았다. 곧 다시 만나서 분이 풀릴 때까지 괴롭힐 작정이었다. 그런데 낙원이 사라졌다. - “네 애 인질로 잡아 매달리는 놈 걱정을 왜 해?” “…….” “너 못 가, 이제. 내가 너 안 보낼 거거든.” 소유욕이다. 가지면 식어버릴 욕망이었는데. 무저갱과도 같은 사랑에 발을 헛디디고 말았다. 세상에 낙원이 있다면 너일 거라 생각했다. 뜨겁게 불타다가도 차갑게 얼어붙던, 하지만 한없이 따뜻했던 낙원의 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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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Retry 다시 한번 최강 신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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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우연한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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