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크로스 더 라인(Cross the Line) [단행본]

조용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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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生)은 그에게 형벌이었다. 그는 매일 죽음을 밟고 서 있었다. 잔뜩 헤진 팔과, 죽음은 이제 그에게 있어 습관이 되었다. 윤건은 이번에도 익숙하게 서휘를 밀어내려고 했다. 그의 안온한 삶을 위해서, 기꺼이 저를 내리누르고 사라지려고 했다. “왜? 내가 그 빌어먹을 선 안으로 들어가지 못해서? 그래서 자격이 없어, 나한테?” 윤건은 그에게서 멀어져야 함을 알았다. 그런데 왜, 이번엔 서휘가 밀려나지 않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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