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E

로맨스CURE

윤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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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4년, 지극정성 남친의 뒷바라지만 하다가 이별 통보를 받은 대학병원 간호사 서윤. “주말에 선봤어. 그쪽 집에서 연수원 졸업하면 키 2개 준다더라…” 드라마에서나 봤던 장면이 펼쳐졌다. 사법고시에 합격한 남자가 돈 때문에 여자를 차는 설정이라니! 화도 나고 눈물도 나고 욕도 나오려는 그 찰나 등장한 한 잘생긴 그 남자. “그… 제가 지금 사정이 있어서 딱! 9분만 앉아 있다가 조용히~ 사라지겠습니다. 저 신경 쓰지 마시고 두 분 편안~하게 대화 나누시면 됩니다.” 위험해 보이는 남자들이 그를 쫓고 있는 듯했다. 서윤은 이 상황이 모두 꿈인 것 같다! 대체 이 남자, 정체가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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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밀을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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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위황후, 궐을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