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디와이에스-(Dys-)

벨벳해머(AreYOU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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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당하고 싶은 서브미시브 성향을 가진 유능한 흉부외과 펠로우 서해원. 유능하지만 빽이 없어 고생이란 고생은 혼자 다 하다가, 이렇게 과로하며 살다간 죽을지도 모르겠다는 오싹함에 좋아하지도 않는, 사랑할 수 없는 여자와 약혼을 결심한다. 제 BDSM 파트너 B를 두고. “……그래. 당신 뜻이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눈치 좋고, 능력 좋고, 얼굴 잘생겼고, 잘하고. 지금껏 만나온 파트너 중에서도 최고인 파트너 B와 헤어지는 것은 아쉽지만 미래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다고 생각했다. 약혼 전 이름뿐인 상견례 자리에 나가게 되고 그곳에서, “만나서 반갑습니다. 현재욱입니다.” 여자친구의 남동생, 현재욱을 만나게 된다. 헤어진 파트너 B와. “현 선생님 미국에서 대학 졸업하고, 자격 땄다고 했는데. 아, 우리 병원에 온 지는 일 년 정도 됐을걸요?” BDSM 파트너에서 매형과 처남이라는 기가 막힌 사이가 될 것도 모자라 같은 병원, 같은 건물에서 일하는 사이가 되다니.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시는 만나지 말자.” 주의사항: 본 도서는 2018년 AreYOUok와 소노율 두 작가가 트윈지로 출간한 에 수록되었던 작품, <매형>을 전자책으로 엮은 것으로, 내용의 증감 등 수정된 부분이 다수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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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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