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내 앞도 훔친 산적

허브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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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날 사랑한다고 여겼던 도련님은 대감마님과 함께 날 사지로 몰아넣었다. 죽을 뻔한 날 살려준 것은 산적이었다. 한때 양반이었지만, 역모로 몰려 스스로 산적이 된 그는 내 뒤를 훔쳐가 뒷구멍 서방님이 되었다. 커다란 몸집답게 물건도 엄청난 대물인 그는 이 나라를 뒤엎을 거라 했다. 역모로 산적이 된 사내가 역모를 꿈꾸다니! “네가 물고 빨던 놈이 혼례를 올린다고 하더군. 그날이 그놈들 제삿날이 될 거야.” 그는 내게 복수할 기회를 준다고 했다. 하지만, 역적이 될 그의 옆에 있는 게 너무 무서운 난 도망칠 틈만 노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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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잔인한 구속
2 너, 내 사람이 되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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