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상속녀의 결혼법칙

로맨스그 상속녀의 결혼법칙

김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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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활이 산산조각 났다. 배 속의 아이와 함께 초라한 죽음을 맞이한 날, 엘리자벳은 결혼식을 앞둔 6년 전의 겨울로 회귀했다. 믿지 못할 전 남편 테오에게도, 친구의 탈을 쓴 악마 리디아에게도, 이젠 두 번 다시 속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 이번 생에선 그녀의 앞날이 제멋대로 다른 노선으로 흘러가기 시작한다. “내가 진심으로 너를 사랑하고 있는 것 알잖아. 파혼이라니. 그건 말도 안 돼.” 그녀가 말도 꺼내지 않았는데 이미 파혼이 진행돼 있는가 하면, “뭐 때문에 이 난리인지 말해봐.” “뭐라고요?” “내가 약혼자로 성에 안 차?” “남작님!” 갑자기 리디아의 의붓 오빠인 하워드가 엘리자벳에게 청혼을 해온다. 단순히 미래를 바꾸기만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다시는 이런 식으로 말없이 사라지지 마. 누구 돌아버리는 꼴 보고 싶지 않으면.” 진짜로 바꿔야 하는 것은 그게 아니었다. #회귀물 #흑막남주 #계략남주 #집착남주 #후회남주 #햇살여주 #외유내강여주 #재벌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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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밀을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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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위황후, 궐을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