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배드 블러프 (Bad Blu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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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워드 : 현대물, 서양풍, OO버스, 오메가버스, 친구>연인, 동거/배우자, 첫사랑, 미인공, 다정공, 호구공, 강공, 냉혈공, 까칠공, 집착공, 복흑/계략공, 재벌공, 순정공, 절륜공, 병약수, 미인수, 다정수, 평범수, 단정수, 임신수, 짝사랑수, 굴림수, 후회수, 상처수, 개복치수, 감금, 외국인, 할리킹, 시리어스물, 3인칭시점 “약속할게. 절대 다른 사람은 사랑하지 않아. ……네가 원하는 한 난 영원히 네 곁에서 네 가족으로 살 거야.” 수없는 부를 움켜쥐고 있는 랭커스터가의 후계자인 루카스. 그는 자신의 회사에 절대 형질인을 고용하지 않을 만큼 오메가를 혐오하는 극우성 알파다. 그리고 그의 성실한 비서이자 가장 가까운 친구인 알렉시스에게는 치명적인 비밀이 하나 있는데…… 바로 그 자신이 루카스가 혐오하는 오메가라는 사실이다. 16년간 가족처럼 루카스와 한 몸같이 붙어 다니면서도, 오메가임을 숨기기 위해 호르몬 억제제를 과다 복용하고 수많은 거짓말을 거듭했던 알렉시스. 2년 전 언젠가는 루카스와 했던 약속을 어기면서까지 한 남자와 기묘한 관계를 갖게 된다. 한데 그 남자가 다시 제 앞에 나타나자 결국 제 거짓말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 알렉시스는 루카스의 곁을 떠나고자 계획을 세우는데……. * “후견인이라도 남자는 남자지. 너와 가까운 건 입장상 어쩔 수 없으니 용납한다 해도 내가 너라면 뭐든 용서하는 걸 알고 널 휘두르는 건 마음에 안 든다고.” 바로 숨결이 닿을 듯한 거리에서 속삭이는 그 말에 심장이 거칠게 뛰기 시작했다. 시끄러운 그 소리에 머릿속까지 아찔해졌지만 애써 태연한 척 대꾸했다. “……마음에 들든 안 들든 나한테는 가족 같은 사람이야.” 어떻게든 그 상황에서 벗어나려 팔걸이를 손으로 짚은 채 허리를 펴려 했지만 꼼짝도 하지 않는다. 애초에 완력의 차가 너무 크다. 도저히 이길 수 없는 그 힘에 마른침을 삼킨 순간 루카스가 다시 말을 이어 간다. “가족 같다는 거지, 진짜 가족은 아니지.” “그건 너도 마찬가지잖아.” 계속되는 루카스의 억지에 그가 반박할 수 없는 말을 내뱉자 루카스가 허를 찔린 듯 쓰게 웃는다. “……갑자기 아픈 데를 찌르네.” “목 아파. 놔줘…….” 심장이 터질 듯 울려 대 이제 놔달라고 부탁하자 오히려 목덜미를 쥔 손에 힘이 더 들어온다. 목뼈를 부술 듯 강한 그 힘에 입술을 악문 사이 루카스의 얼굴이 더욱 가까워졌다. 입술이 닿는다.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해 그대로 굳어 있던 사이 더욱 입술이 가까워졌다. 설마 하던 사이 바로 입술 위에서 느껴지는 숨결에 경악해 루카스의 어깨를 밀어내려는 순간 목덜미를 쥔 손이 떨어져 나간다. 겨우 자유로워진 몸에 서둘러 허리를 펴자 루카스가 기분이 풀린 듯 예쁘게 웃는다. “가족이니까 키스는 안 해. 난 ‘약속’은 지키는 신사니까.” 겨우 안도한 순간 나온, 아주 먼 과거의 약속을 떠올리게 하는 그 이야기에 다시 어깨가 굳었다. 어째서, 라고 떠올리며 루카스를 바라보던 사이 노크 소리와 함께 문이 열렸다. “루카스, 3시 회의 자료…… 어…….” 대답도 듣지 않은 채 사무실로 들어서던 브라이언이 안의 어색한 분위기에 당황한 듯 멈춰 선다. 그 모습을 본 루카스가 혀를 찬다. “눈치 없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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